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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상 첫 멀티 메달…새 역사 쓰다

손연재, 사상 첫 멀티 메달…새 역사 쓰다
<앵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가 꾸준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는 등 뚜렷한 상승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페사로 월드컵에서 사상 첫 은메달, 소피아 월드컵에서 첫 예선 1위 결선 진출, 그리고 어제(20일) 민스크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 시즌 종목별 점수입니다.

4종목 모두 15점 대에서 시작했지만, 뚜렷한 상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 두 개 대회에서는 모두 17점 대를 넘었습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시니어 4년 차의 경험과 여유입니다.

정신적으로 강해지면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 빈도가 급격히 줄었고, 포에테 피봇 같은 고난도 기술 소화 능력은 눈에 띄게 향상돼 기대감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송희/SBS 리듬체조 해설위원 : 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나 그런 표현력은 어린 선수들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정신적인 면이나 육체적인 면이 다 같이 성숙하고 있다는 거죠.]

끊임없이 진화하는 손연재는 다음 달 아시아 선수권에서 사상 첫 국제 대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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