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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사상 첫 멀티메달…요정은 '진화 중'

손연재, 사상 첫 멀티메달…요정은 '진화 중'
<앵커>

손연재가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 두 개의 메달을 땄는데요, 뚜렷한 상승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는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마다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페사로 월드컵에서 사상 첫 은메달, 소피아 월드컵에서 첫 예선 1위 결선 진출, 그리고 어제(19일) 민스크 월드컵에서는 처음으로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올 시즌 종목별 점수입니다.

4종목 모두 15점대에서 시작했지만, 뚜렷한 상향 곡선을 그리며 지난 두 개 대회에서는 모두 17점대를 넘었습니다.

가장 큰 원동력은 시니어 4년 차의 경험과 여유입니다.

지난해 올림픽에서 선전한 이후 연기에 자신감이 넘치고 완성도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정신적으로 강해지면서 수구를 놓치는 실수 빈도가 급격히 줄었고, 포에테 피봇 같은 고난도 기술 소화 능력은 눈에 띄게 향상돼 기대감을 계속 높이고 있습니다.

[송희/SBS 리듬체조 해설위원 : 몸에서 나오는 아름다움이나 그런 표현력은 어린 선수들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정신적인 면이나 육체적인 면이 다 같이 성숙하고 있다는 거죠.]

끊임없이 진화하는 손연재는 다음 달 아시아 선수권에서 사상 첫 국제 대회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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