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행복주택 오류·목동 등 선정…1만 채 우선 공급

<앵커>

사회 초년생, 대학생, 신혼부부 또 노인 이런 분들을 위한 새 정부의 반값 임대주택 프로젝트죠? 이른바 '행복주택'이 본격 시행됩니다. 서울 오류, 목동, 가좌, 공릉, 잠실, 송파 그리고 경기 안산 고잔까지 수도권 7곳에 1만 채가 우선 공급됩니다. 기존 보금자리주택과 비교해 볼 때 행복주택은 도심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장선이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철도 부지입니다.

철로 위에 데크를 씌워 공원을 조성하고 소음과 진동이 덜한 선로 옆에 행복주택 1,500가구가 들어섭니다.

다른 철도부지 3곳에도 행복주택이 건설됩니다.

연세대와 홍익대가 가까운 서대문구 가좌지구에는 기숙사형 임대주택 650가구가, 경춘선 폐선부지에 들어설 공릉지구에도 주변 대학생을 위한 주택 200가구가 들어섭니다.

안산 고잔지구는 4호선 고잔역 철도부지를 활용해 1,500가구를 건설해 외국인 근로자와 대학생을 흡수할 계획입니다.

과거 버블세븐 지역이던 목동·잠실·송파 3곳도 포함됩니다.

구청과 시 소유의 유수지 위에 모두 6,200가구가 공급됩니다.

[서승환/국토교통부 장관 : 주변 부도심에 대한 도심 재생을 연계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하겠습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60% 정도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7개 지구에 대한 사업 승인을 끝내고, 2016년부터 행복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최은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