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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나선 일가족 교통사고 '참사'…2명 사망

<앵커>

황금연휴가 시작됐지만, 전국의 사건 사고는 오늘(17일)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낮 1시 20분쯤 전남 강진군의 한 도로에서 일가족 5명이 타고 가던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는 1.5m 아래 논바닥으로 굴러떨어져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어머니와 열 살 딸이 숨졌고, 나머지 가족도 크게 다쳤습니다.

오전 11시 50분 쯤 천안-논산 고속도로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접촉 사고로 멈춰서 있던 승용차와 트레일러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가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으며, 일대 교통이 40분 넘게 정체됐습니다.

오전 10시쯤엔 전남 대불산단 내 조선소에서 10톤 무게의 선박구조물이 떨어져 40대 조선족 여성 근로자가 깔려 숨졌습니다.

해당 구조물의 수평을 맞추던 도중 한쪽 지지대가 갑자기 주저앉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전 7시 20분쯤에는 울산시 신정동의 목욕탕에서 보일러 유독 가스가 새어나와 욕탕 안으로 흘러 들어갔습니다.

가스를 들이마신 여탕 손님 1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도민 KBC, 안재영 UBC,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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