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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덩크슛에 속공…'신세대 드림팀' 뜬다!

<앵커>

침체된 한국 농구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선수들이 있습니다. 내일(16일)부터 동아시아 농구 선수권에 나설 확 젊어진 대표팀을 만나 보시죠.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호쾌한 덩크슛이 쉴새 없이 터집니다.

경기 내내 강압 수비에 이은 속공이 아찔한 속도로 전개됩니다.

평균 연령 스물두 살, 대부분 대학 선수들로 구성된 젊은 대표팀의 '신바람 농구'입니다.

[김종규/농구 대표팀 센터 : 1쿼터부터 4쿼터까지 지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스피디하고 재미있는 농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대표팀의 주축 선수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센터로 평가받는 김종규와 이종현입니다.

2m 7cm의 김종규는 높이에 스피드까지 겸비해 프로농구 용병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프로농구 일부 팀들이 신인 드래프트 우선순위를 위한 져주기 의혹을 받기도 했는데 바로 김종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대표팀 막내인 이종현도 김종규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종현/농구 대표팀 센터 : 저희 둘이 신장이 좋고 기동력도 없지 않기 때문에, 그런 시너지 효과를 합치면 내일 경기 보시면 딱 아실 겁니다.]

대표팀은 내일 한-일전을 시작으로 우승을 향한 여정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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