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시즌 3호 홈런 '쾅!'…최다 기록 -3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모처럼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보도에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승엽이 모처럼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습니다.

첫 타석에서 1루 선상으로 빠지는 2루타로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KIA 선발 소사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습니다.

15경기 만에 터진 시즌 3호 홈런, 개인 통산 348호 홈런으로 양준혁의 최다 기록에 3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은 7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3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은 채태인의 두 점 홈런까지 묶어 KIA를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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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넥센은 SK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2대 1로 뒤지던 8회 만루에서 강정호와 이성열이 연속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성열은 시즌 9호 홈런까지 쏘아 올리며 홈런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선발 김병현은 8회까지 4안타 2실점으로 3승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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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NC는 9회에만 댁 4점을 뽑아내며 두산과 5 대 5로 맞서 있고, 롯데는 선발 김수완의 호투에 힘입어 LG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