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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규분양 '봇물'…1순위 청약률은?

<앵커>

세제 혜택과 금리 인하로 집 사기 좋은 환경 속에서,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모델하우스가 일제히 문을 열었습니다. 높은 관심이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심우섭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문을 연 별내 신도시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방객 가운데 젊은 부부들의 모습이 눈에 띱니다.

[오장규·김빛나/경기도 구리시 : 생애 최초고 브랜드도 있고 또 세 식구가 처음 집을 장만하려고 오게 됐습니다.]

서울과 맞닿은 별내,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수도권에만 네 곳, 지방을 합쳐 이번 주에 모델하우스 10곳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 분양 아파트부터 도심형 생활주택까지, 주택 구입 시점을 고민하는 사람들로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입니다.

내방객들의 가장 많은 문의는 단연 세제 혜택, 신규분양 단지들은 하나같이 85제곱미터 이하나 6억 이하의 4·1대책 수혜 조건을 강조합니다.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실제 청약으로 이어지느냐가 관건인데, 이는 1순위 청약률에서 드러날 전망입니다.

[권순형/J&K부동산연구소장 : 1순위 경쟁률이 중요한 것은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형성되는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1순위 외에는 거의 대부분 입주시점에 다 전매수요로 되팔려는 수요로 나오기 때문에….]

중도금 무이자, 베란다 무료 확장 등 업체들의 다양한 마케팅 기법이 주택 구입을 미루던 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 영상편집 :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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