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또 한미 FTA를 통해서 경제동맹을 강화하고, 다른 분야의 협력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2. 국제경찰 인터폴의 수배 최고 단계는 이른바 '적색 수배자'입니다. 인터폴 적색수배자가 서울에서 10명 넘게 활개치고 있습니다. 영화 같은 검거현장 동행 취재했습니다.

3. 노인 2천 명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내면 직원으로 고용해준다고 속여서 677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또 경로당을 돌면서 라면을 미끼로 주민번호와 통장번호를 알아내 몰래 휴대전화를 개통한 일당도 있습니다. 노인들은 최고 230만 원이 넘는 요금 폭탄을 맞았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를 막을 방법은 없는지 취재했습니다.

4. 긴 불황에 서울 강남의 병원들까지 파격적인 할인공세를 펼치면서 환자 모시기에 나섰습니다. 피부과와 성형외과는 물론이고, 정형외과도 시술비 할인에 나섰습니다.

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포함해서 홈런 2방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강 마무리 투수를 무너뜨린 끝내기 홈런에 미국 야구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6. 오늘(8일)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어버이날이었습니다. 우리의 현실은 어떨까요? 자녀 입장에서는 외식비에 선물과 용돈까지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또 부모들은 물려줄 재산도 좀 있고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을 정도는 돼야 효도 받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가난해서 더 외로운 노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7. SBS 보도로 제기된 출판계의 사재기 문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책이 출판사 사재기 의혹에 휩싸인 황석영 씨를 비롯한 작가들은 책을 절판하기로 했습니다.

8. 공정위가 남양유업 사태로 논란을 빚은 유제품 업계의 '밀어내기' 실태에 대해서 본격적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한국 야쿠르트에 대해 현장 조사가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