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17조 원 규모 추경 예산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앵커> 

17조 3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일부 경제민주화 법안은 논란 끝에 다음 달로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민생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해 편성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오늘(7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정부가 추경안을 제출한 지 19일 만입니다.

추가경정 예산안은 세수 감소를 보충하기 위한 12조 원과 민생회복과 경기부양 예산 5조 3천억 원을 합쳐 모두 17조 3천억 원 규모입니다.

소상공인 지원에 3천억 원, 소외계층 생계급여에 189억 원이 책정됐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당초 제출된 안보다 1천억 원을 늘린 2,20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김학용/새누리당 예결위 간사 :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해서 1년간 2%의 저리로 신용대출을 하기로 그렇게 결정을 했습니다.]

막판 쟁점이었던 대전 과학비즈니스벨트 부지 매입 예산은 일단 300억 원을 배정하는 선에서 타협이 이뤄졌습니다.

가맹사업본부가 편의점 같은 가맹점에 24시간 영업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이른바 프랜차이즈 법안 등 경제 민주화 관련 3개 법안은 여야의 입장이 엇갈려 다음 달 임시국회로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진수, 영상편집 : 김종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