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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 KIA, 전국구 흥행 돌풍

<앵커>

요즘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흥행 카드는 선두 'KIA 타이거즈' 입니다. 극적인 승부와 다양한 볼거리로 기아가 뜨면 만원 관중이 몰리고 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는 물론 잠실에서도, 목동에서도 KIA 팬들의 함성이 경기장을 뒤덮었습니다.

폭발적인 타력과 눈부신 호수비로 선두를 질주하며 9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했습니다.

에이스 윤석민이 화려하게 복귀한 가운데 KIA는 김상현을 SK에 주고 송은범을 영입해 마운드를 더욱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홈런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넥센 박병호가 지난주 5개의 아치를 그려 KIA 최희섭과 SK 최정을 제치고 1개 차이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막내 NC가 LG를 제물로 꿀맛같은 3연승을 달린 가운데 이웃집 롯데는 8경기 연속 실책으로 하위권을 헤맸습니다.

푸르른 어린이날에도 사직 구장은 썰렁했습니다.

치열한 순위 싸움 속에 선수들은 몸을 던졌고,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공에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아빠를 바라보며 진갑용 선수의 아들은 하염없이 눈물지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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