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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 류현진, SF에 또 무릎…시즌 2패

'컨디션 난조' 류현진, SF에 또 무릎…시즌 2패
<앵커>

LA 다저스 류현진이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에 이어서 이번에도  또 '숙명의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에게 당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진출 이후 가장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직구 평균 시속은 145km를 넘지 못했고, 변화구의 각도도 무뎠습니다.

적극적으로 달려든 샌프란시스코 타선에 1회 시작하자마자 연속 3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고, 헌터 펜스의 유격수 땅볼 때 선제점을 내줬습니다.

제구도 지난 경기보다 흔들렸습니다.

3회와 5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게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고, 고비마다 펜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우익수 이디어의 어설픈 수비까지 겹쳐, 주지 않아도 될 점수까지 줬습니다.

류현진은 6회까지 탈삼진 2개에 그치며 안타 10개를 맞고 4실점한 뒤 교체됐고, 다저스가 4대 3으로 져 시즌 2패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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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의 추신수는 시카고 컵스전에서 안타 2개에 득점과 도루도 한 개씩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5회 수비 때는 2루수와 부딪히며 얼굴에 타구를 맞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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