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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의 혼, 돌아온 숭례문의 비밀] ⑤ 새 옷 단청을 입다

상층 지붕에 기와를 덮는 번와 작업이 한창이던 2012년 여름, 하층에서는 단청 작업이 막 시작됐다.

오방색을 기본으로 해서, 건축물 곳곳에 여러 가지 색깔로 문양과 그림을 그려넣는 단청에는 화려한 겉모습뿐 아니라 여러 가지 다양한 실용적인 기능이 숨어있다.

600년 세월 동안 여섯 번 옷을 갈아입어 온 숭례문 단청의 변화상과 함께, 홍예(무지개처럼 생긴 문)의 천장 부분에 그려진 쌍용도의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2013년 1월 18일, 나무와 철로 만든 '철엽문'을 달면서 마침내 완성된 숭례문.

그리고 드디어 5월 4일 준공식과 함께 우리 국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600년 세월을 고스란히 품은 역사의 혼도 다시 살아났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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