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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5월의 첫 주말…하늘서 바라본 봄 풍경

<앵커>

계절의 여왕, 5월의 첫 주말입니다. 푸르고 부드러운 신록의 물결, 감상하셨나요?

박아름 기자가 봄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진달래 분홍빛이 굽이진 산을 수 놓았습니다.

등산로를 따라 가득 들어찬 상춘객들은 활짝 핀 참꽃의 향기를 만끽합니다.

계절의 여왕, 5월의 대지엔 온통 신록이 묻어납니다.

정상 바위에 올라서 하늘을 마주하는 사람들.

불어오는 봄바람에 등산의 고단함을 털어냅니다.

시원하게 뻗은 강줄기를 따라 물살을 가르는 보트 뒤로는 수상스키어의 멋진 묘기가 펼쳐집니다.

바다를 수놓은 형형색색의 보드.

바람을 타고 바다를 가로지르는 순간, 어느새 사람과 자연이 하나가 됩니다.

따뜻한 봄 날씨에 집을 나선 나들이객도 많았습니다.

잔디밭에 누워 쏟아지는 햇살을 즐기는가 하면, 때 이른 더위를 식히려 물줄기에 몸을 던져보기도 합니다.

[권연재 : 초등학생 애들 다니잖아요. 그때로 돌아간 기분?]

먹이를 받아먹는 사슴이 마냥 신기한 아이들.

공원 한 켠에선 기다란 줄을 사이에 두고 힘을 겨루는 꼬마들도 있습니다.

[박세진 : 주말인데 날씨도 좋고 해서, 또 내일 어린이날이고 해서 애들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려고 나왔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22도까지 올라가는 등 전국이 맑고 따뜻할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설민환·김명구·UBC 안재영,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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