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계절의 여왕 5월에 웬 폭설이 내려서 메이저리그 야구장이 썰매장이 됐습니다.
<기자>
캔자스시티와 탬파베이의 경기인데요, 섭씨 5도의 낮은 기온에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뀝니다.
눈이 펑펑 쏟아지면서 4회 경기가 중단됐습니다.
선수들은 신났습니다.
눈 위를 슬라이딩하고, 인증샷도 남겨줍니다.
느닷없는 5월의 폭설에 선수들은 북극곰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캔자스시티에서 5월에 눈 때문에 경기가 연기된 건 무려 106년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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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다비드 루이스의 중거리 골, 궤적이 엄청납니다.
이 골에 힘입어서 첼시는 스위스 바젤을 3대 1로 누르고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해서 벤피카와 싸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