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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투자 살아나야 일자리 창출 가능"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년간 열리지 않았던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했습니다.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과 규제 완화를 특히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의 첫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경제부처 장·차관과 경제계 인사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투자와 수출이 살아나야만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며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수출 경험이 없는 내수기업은 물론이고, 수출 초보기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지원과 멘토링을 펼쳐가야 하겠습니다.]

기업이 미래성장동력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기업들이 규제를 없애야 하는 이유를 정부에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왜 규제를 유지해야 하는지 입증 책임을 지는 체제로 바꿔야 합니다.]

지난 1965년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시작된 무역투자진흥회의는 80년대 이후 부정기적으로 명맥을 이어오다, 지난 2009년부터 열리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무역투자진흥회의를 분기마다 열어서 실물 경제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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