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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F 내일 개막…유명인사 모여 '초협력' 논의

<앵커>

10주년을 맞은 서울 디지털 포럼이 내일(2일) 개막합니다. 알랭 드 보통과 제시카 알바 같은 유명인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초협력을 논의합니다.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년 동안 약 500여 명의 글로벌 리더들이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세계적 연사들은 특히 '사람 중심의 따뜻한 기술'을 강조했습니다.

[래리 킹/TV프로그램 진행자(2011년 연사) : 아무리 첨단기술이 발전해도 사람과 사람이 일대일로 연결되는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신기술이나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2년 뒤 아카데미상을 받은 다큐멘터리 '불편한 진실'의 원형을 공개했습니다.

유명 인사들의 강연과 토론은 올해도 이어집니다.

친환경 유아용품 업체를 운영하며 활발한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인기 배우 제시카 알바, 인터넷 정보검색 시스템인 월드와이드웹을 창시한 영국의 과학자 팀 버너스-리 경도 포럼을 위해 한국을 찾았습니다.

[팀 버너스-리/월드와이드웹(WWW) 창시자 : 서울디지털포럼에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기대됩니다. 다른 연사들의 발표도 관심이 갑니다.]

소설가 알랭 드 보통과 '초협력자'의 저자인 하버드대 마틴 노왁 교수 등도 이번 서울디지털포럼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행사장인 디큐브 아트센터는 손님맞이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기성/서울디지털포럼 10주년 추진단 부장  : 대주제는 초협력입니다.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전지구적인 가능성을 모색해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SBS는 내일 오전 9시 10분부터 TV와 인터넷을 통해 서울디지털포럼 개막식을 생중계합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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