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슛도사라고 불렸던 이충희 감독이 원주 동부의 신임 감독으로 코트에 돌아와서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기자>
이충희 감독은 지난 1997년 LG, 2007년에는 오리온스를 맡았었는데 우승은 없었습니다.
5년 4개월 만에 세 번째 프로 사령탑에 도전하면서 부임 첫 시즌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습니다.
[이충희/동부 신임 감독 : 집에서 딸들과 5분 동안 포옹했어요. 너무 좋아서. 어제는 잠을 한숨도 못 잤어요. 빨리 기자 회견하고 편한 마음으로 다니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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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포항이 분요드코르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16강이 보이는데 0대 1로 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