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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환상 발리슛'…팀 대승리 견인

<앵커>

요즘 세계 최고의 리그로 주목받는 분데스리가에서 지동원이 또 한 번 날았습니다. 그림 같은 발리슛으로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지동원이 슈투트가르트전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장면입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40분, 몸을 날린 발리슛으로 골 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15일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을 넣은 뒤 2경기 만에 터진 4호골입니다.

동료 데용도 50m 단독 돌파에 이은 골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칩슛을 뽑아낸 뒤 화려한 세리머니까지 선보였습니다.

3대 0 완승을 거둔 아우크스부르크는 15위 뒤셀도르프와 승점이 같아져 강등권 탈출을 눈앞에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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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에서 회복 중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메시는 이름값을 했습니다.

빌바오의 수비 3명을 농락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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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에선 서울이 강원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책골까지 범하며 2대 0으로 밀리다, 종료 11분을 남기고 고요한과 데얀이 3골을 몰아쳤습니다.

고요한은 중거리 선제골에 이어, 데얀의 패스를 받은 논스톱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데얀은 종료 3분전, 고요한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2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신욱이 2골을 터뜨린 울산은 이천수가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인천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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