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부, 홍수 발생…강으로 변한 도시

미국 미주리주에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잿빛 물이 주택 1층까지 차올랐습니다.

자동차들은 물속에 잠겨 있고, 주민들은 강으로 변한 거리를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자신의 집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동안 미국 중부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강이 범람했고 특히 미시시피강과 오하이오강 주변의 저지대가 큰 피해를 입었는데요,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 등은 서둘러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피해 규모가 커서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