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의 추신수 선수가 3안타에 끝내기 득점까지 올리며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1번 타자 추신수는 마이애미와 홈경기에서 7번 타석에 나와 무려 6번을 출루했습니다.
안타 3개에 볼넷도 3개를 골라내며 지난해부터 30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이어 갔습니다.
2대 2로 맞선 연장 13회말에는 원맨쇼를 펼쳤습니다.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그리고 연속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홈을 밟아 경기를 끝냈습니다.
추신수는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린 4번 타자 필립스를 끌어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추신수는 24안타로 내셔널리그 최다안타 1위로 올라 섰고,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2위에 올라, 최고의 톱타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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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는 3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볼티모어 강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홈런 두 개를 내주며 8안타로 5실점했습니다.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진 6개를 잡았지만,,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고, 구속이 145km를 밑돌면서 고전했습니다.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다저스는 더블헤더 두 경기에서 모두 역전패해 6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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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