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적으로 금값이 떨어지고 있는데 유독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는 지금이야말로 금을 살 때라며 이른바 골드러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홍콩의 한 귀금속 상점인데요.
손님들로 가득 차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입니다.
금시계나 금팔찌 같은 금붙이가 날개 돋힌듯 팔리는데 상점들은 진열해 둔 물건이 동이 나자 금 장식품 제조 공장을 추가로 가동할 정도입니다.
금값이 떨어지자 홍콩과 상하이, 베이징 등에서 골드바를 비롯한 금 사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지금보다 더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투자 기대 심리에다가 결혼 예물 등으로 금을 좋아하는 아시아 지역의 문화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하지만 금값이 더 하락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더 신중할 필요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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