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변덕스러운 봄…고온현상 '주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더니 오늘(18일)은 다시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

고온 현상이 주춤하겠는데요, 출근길 기온은 어제와 비슷한 상태지만 낮에는 서울의 경우, 16도로 어제보다 5도나 낮겠습니다.

주말까지 예년보다 쌀쌀하겠는데요, 일요일 낮부터나 점차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려져 있습니다.

곧 비가 내릴 것 같은데요, 일부에서는 안개가 낀 곳도 많습니다.

출근길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과 강원 산간, 일부 내륙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면서 안개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오전부터는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고요, 봄바람이 조금 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은 흐린 가운데 영동지방에는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6도, 대구 22도로 대부분 어제보다 기온이 낮겠지만 동쪽지방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주말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 소식이 있고요, 이후에는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