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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이웃, 불편한 이웃, 무서운 이웃] ③ 무서운 이웃

지난 3월 대전의 한 아파트. 이웃 주민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이사 온지 1년밖에 안된 피해자는 그날 처음 아랫집 남자를 보았다고 했다. 소음문제로 잠깐 말다툼을 벌였지만 별 문제 없는 이웃인줄만 알았는데… 아직까지 그가 왜 흉기까지 꺼내들게 되었는지 도통 이해할 수 없다.

‘불편함’에 대한 개인적 편차는 ‘이 정도 가지고 뭘 항의하나’ VS '오죽하면 항의 하겠나‘ 의 심리적 대치로 이어져 결국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뀌게 되는 등 악감정을 증폭시킨다.

모두가 자신은 상대를 배려하는 착한 이웃이라고 생각하는 현실. 주관적 감정과 객관적 사실의 상관관계에 대한 심리실험을 통해 ‘易地思之’가 가능한지 살펴본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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