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까지 옅은 황사…중부, 오후에 비 또는 눈

요즘 봄꽃은 예쁘게 피고 있는데, 날씨는 참 변덕스럽습니다.

당분간은 쌀쌀한 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예년 이맘때 쯤 서울의 낮 기온이 17도 였지만, 앞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훨씬 못 미치겠고, 아침 기온도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부터 옅은 황사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오늘(9일) 낮까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오늘까지 영동지역에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구름만 끼겠지만, 오후에 중북부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5도, 춘천 2도, 대구는 7도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10도, 대구 15도 등으로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당분간은 쌀쌀한 날씨가 계속 되다가 주말부터 다시 포근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다은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