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를 해킹했던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회원 명단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임태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6일) 낮 12시쯤 국제 해커그룹 어나니머스가 트위터를 통해 '우리민족끼리' 가입자 6200여 명의 명단을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 사이트를 해킹해 회원 9천 명의 명단을 공개한 지 이틀 만입니다.
1차 공개 때와 마찬가지로 가입자 아이디와 이름, 이메일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입니다.
요구사항을 담은 동영상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어나니머스 : 핵개발을 멈추고 핵위협을 중단하라. 김정은은 물러나라. 북한에 자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
'우리민족끼리' 말고도 북한 정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어나니머스 : 우린 '우리민족끼리' 외에도 다수의 사이트를 해킹한 정보를 갖고 있다. 사이버 공격을 계속해 최후에 독재 정권을 무너뜨릴 것이다.]
사이버 공간에선 이미 공개된 가입자들에 대해 욕설 공격과 처벌하자는 주장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수사 당국은 유해 사이트라 하더라도 단순 가한 사실만으론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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