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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첫 타석에서 시즌 2호 홈런포 '쾅'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 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세이부와 홈 개막전 1회 첫 타석인데요.

상대선발 기시의 135km짜리 직구를 받아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지난달 30일 지바 롯데전 첫 홈런 이후 6일만에 홈런맛을 봤습니다.

이대호는 6회에도 좌전 안타를 터뜨려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타율을 4할 6푼 2리로 끌어올렸고 팀은 4대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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