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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 후 첫 지방 순시…세종시 방문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세종시를 찾았습니다. 세종시가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방 순시 첫 방문지로 세종시를 선택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의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이명박 정부 때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맞서 원안을 고수했던 박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부터 남다른 감회를 피력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세종시를 비롯해서 각 지방 도시들이 실질적인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 마련되고 추진돼야 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뤄야 하며 대형 개발사업처럼 막대한 국가 예산이 들어가는 일은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환경부는 화학물질 유출 사고 대책으로 세 번 화학물질 사고를 내면 영업을 취소하는 삼진아웃제를 도입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국토부는 노후 도시를 개발해 그 성과가 주변으로 확산 되게 하는 '지방 중추 도시권 육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 세종시 청사에서 진행 중인 돼지고기 소비 확대 행사를 살펴본 뒤 홍성으로 이전한 충남도청 개청식에 참석해 "충남을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최호준,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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