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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기온 '쑥쑥'…서울 최고 15도

어제(2일) 비가 내리고 난 뒤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졌습니다.

밤새 안개가 만들어졌는데요, 지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가시거리도 맑은 날의 4분의 1정도 밖에 되지 않고 있고요, 일부 서해안에선 가시거리가 몇백 미터에 머물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에는 저시정 경보도 내려져 있으니까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포근한 하루 보내실 수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도 쑥쑥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 15도로 어제보다 5도 정도 높겠고 남부 지방도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더 기온이 오르면서 특히 금요일에는 아주 따뜻해지겠습니다.

오늘 자세한 낮 기온보시면 서울 15도,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어제 내린 비로 건조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늘 안개가 걷히고 나면 전국적으로 화창한 봄 햇살이 내리쬐겠습니다.

금요일까지는 이렇게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비가 내리고 난 뒤에는 일시적으로 쌀쌀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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