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모비스, 4강 PO 기선제압…4쿼터서 승부 갈려

<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2위 모비스가 전자랜드를 누르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3쿼터까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모비스 라틀리프와 전자랜드 포웰 두 용병의 득점 대결이 불을 뿜었습니다.

4쿼터 초반 승부의 추가 모비스쪽으로 급격히 기울었습니다.

라틀리프의 호쾌한 덩크슛으로 기세를 올린 모비스는, 이후 김시래와 문태영의 정확한 미들슛으로 10점차 이상 달아났습니다.

라틀리프는 골밑을 장악하며 4쿼터에만 10점을 쓸어담았습니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27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 리바운드를 한 개도 잡아내지 못하며 높이 싸움에서 무너졌습니다.

주포 문태종도 6득점에 그쳐 20점으로 맹활약한 문태영과의 형제 대결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82대 63으로 누르고 5전 3선승제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두 팀은 내일(4일) 울산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