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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오늘 밤 카타르와 운명의 한판

<앵커>

월드컵 축구대표팀이 오늘(26일) 저녁 카타르와 최종예선 5차전을 치릅니다. 8회 연속 본선 진출의 향방이 걸린 놓칠 수 없는 한판입니다.  

이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마지막 훈련을 15분만 공개했습니다.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지만, 필승 의지는 어느때 보다 뜨거웠습니다.

홈 팬들 앞에서 A매치 3연패를 끊고, 조 2위로 처진 분위기도 쇄신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고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도 중요합니다.]

대표팀은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카타르의 약점을 파고들 계획입니다.

제공권이 좋은 196cm의 김신욱과 스피드가 뛰어난 이근호, 지난해 6월 카타르와 1차전에서 3골을 합작한 승리의 주역들이 공격을 이끕니다.

지동원과 이청용은 좌우날개를 맡습니다.

손흥민과 이동국은 후반 교체 출전이 유력합니다.

[실점을 안 하는 경기를 하면서 빠른 선제골을 얻는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카타르는 사상 첫 한국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고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파하드 타니/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 : 나와 선수들은 큰 야망을 품었습니다. 호락호락 하게 점수를 내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대표팀은 카타르, 우즈벡, 이란과 승점 1점 이내에서 골 득실까지 따지는 혼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본선행 가시밭길을 헤쳐나가기 위해 승리와 함께 화끈한 골 잔치가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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