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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행보 연일 화제

<앵커>

시진핑 중국국가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흔한 얘기로 요즘 한창 뜨고 있습니다. 가수 출신의 세련된 용모와 매너가 연일 화제입니다.

베이징에서 우상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기자> 

시진핑 국가주석의 팔짱을 끼고 펑리위안 여사가 비행기에서 내립니다.

시 주석의 넥타이 색깔와 맞춘 스카프로 커플룩까지 연출했습니다.

패션은 외신의 화제가 됐습니다.

입었던 옷과 소품은 중국 누리꾼의 화젯거리가 됐고 해당 업체는 일약 유명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잇습니다.

[해당 의류업체 점원 : 국모잖아요. 그날부터 보러오는 손님이 굉장히 많아요. 다 사지는 않고 가방과 옷을 보기만 하러 오는 손님도 많아요.]

펑 여사의 일거수 일투족은 퍼스트 레이디 보도에 인색한 중국 언론에서도 연일 화제입니다.

[中 CC-TV 보도 내용 : 펑 여사는 모든 중국 어머니의 대표로 여러분을 방문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펑 여사는 중국의 인기 가수 출신으로 지금도 중국군 가무단을 이끄는 현역 장군입니다.

이런 친숙함 때문인지 중국 시민들도 펑 여사의 대외행보에 긍정적 반응입니다.

[베이징 시민 : 정상적인 현상이죠. 서방 대통령 부인도 모두 공개활동을 하잖아요.]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스타일의 퍼스트 레이드의 행보는 달라진 중국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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