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주행 이상무' 100년도 넘은 명차들 한자리에

<앵커>

오래될수록 더 귀해지는 것 중에 자동차도 있습니다. 100년 전에 나온 클래식 차들은 지금도 문제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클래식 모터쇼, 프랑스 아비뇽에서 이주상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1930년대에 만들어진 경주용 자동차들의 행렬입니다.

1938년형 영국 애스턴 마틴부터 1932년형 프랑스 랄리, 그리고 1938년형 독일 반더러 등이 아무 문제 없이 운행되고 있습니다.

1909년에 만들어진 미국 포드차는 1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달리는 현역 자동차입니다.

이렇게 오랜 세월을 버텨온 클래식 자동차 2,600대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물관 전시용이 아닌 실제 운행을 하는 것입니다.

오래된 클래식 자동차들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각종부품들도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정밀부품과 전자장비 위주의 최신 자동차와는 물론 상황이 다르지만, 그래도 자동차의 기본은 변함없다는 주장입니다.

[프랑수와/클래식 자동차 보유자 : 부품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주기적으로 운행해주는 게 중요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오래된 명차들의 경주가 내년을 목표로 추진됩니다.

잘만 관리한다면 자동차의 수명은 큰 의미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오래될수록 빛을 발하게 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