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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의혹 인사 소환·계좌추적 강제수사 임박

<앵커>

성접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그동안 거론됐던 유력 인사들을 조만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문제 동영상 분석 결과도 곧 나올 예정입니다.

손승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2일 인력을 2배로 늘린 수사팀은 주말에도 전원이 출근해 증거 보강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참고인을 하루 2~3명씩 소환 조사했고, 건설업자 윤 모 씨가 수주한 공사 관련 서류들도 정밀 분석했습니다.

수사팀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수사가 성접대 의심 동영상에만 집중됐지만, 앞으론 유력 인사를 상대로 한 성접대가 실제로 있었는지, 대가성은 있었는지에 수사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접대 의혹 연루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와 계좌추적 등 강제수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이르면 이번 주 초 국과수에서 진행 중인 성접대 의혹 관련 동영상에 대한 분석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분석 결과가 나올 경우, 주요 인사들의 연루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상당 부분 가려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동영상이 지닌 파장을 고려해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언론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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