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로 위에 서 있던 화물차에서 불이 나 50대 운전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온풍기를 틀어놓고 잠을 자다 과열로 불이 난 걸로 추정됩니다.
사건사고 소식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트럭 운전석 사이로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22일)밤 11시쯤 충남 천안의 한 도로에 서 있던 18톤 트럭 운전석에서 불이 나 운전자 51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이씨가 도로 위에서 히터를 틀어놓고 자다 히터가 과열돼 불이난 것으로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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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남가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집 주인 24살 김 모 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빨랫줄을 끊으려다가 옷에 불길이 옮겨붙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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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 부산 가덕대교 위에서 거제에서 부산 방향으로 내려가던 승용차와 역주행하던 포터트럭이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22살 김 모 씨와 포터트럭 운전자 50살 최 모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8%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