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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오리온스 꺾어 '기선제압'

<앵커>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인삼공사가 오리온스를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인삼공사는 전반 신인 최현민과 가드 김태술의 활약을 앞세워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켰습니다.

3쿼터 초반 오리온스 용병 윌리엄스가 파울 트러블에 걸린 사이, 인삼공사 파틸로의 미들슛이 불을 뿜었습니다.

파틸로는 연속 4개의 슛을 림에 꽂아넣으며 득점을 책임졌습니다.

경기가 과열되면서 4쿼터 초반 두 팀 선수들 간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태풍이 김태술을 넘어뜨리고 언성을 높이자, 파틸로가 전태풍을 밀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오리온스는 전정규의 3점포를 앞세워 끈질지게 추격했지만, 고비마다 실책으로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인삼공사는 60 대 56으로 오리온스를 누르고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

[이상범/인삼공사 감독 : 수비나 공격적인 부분을 다시 한 번 점검해서 2차전 경기는 이거보다 좀 더 멋진 경기 보여 드리겠습니다.]

두 팀은 내일(24일) 안양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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