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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연기 숨이 막힐 정도" 선수들도 감탄

<앵커>

김연아 선수의 모습은 일종의 충격이었나 봅니다. 아직도 찬사와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동계 스포츠 전체에 여왕이란 평가도 나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연아가 2위 코스트너에 20점 이상 앞선 점을 다시 언급하며, 동계 스포츠 전 종목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남자 싱글 준우승자 데니스 텐도 김연아에 대해 찬사를 보냈습니다.

[데니스 텐/세계선수권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 :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모두가 이렇게 입을 벌리고 쳐다봅니다.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안무가 데이빗 윌슨은 김연아의 연기가 최고로 평가받는 건 엄청난 노력이 낳은 당연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빗 윌슨/김연아 안무가 : 김연아는 (레미제라블을 이해하기 위해) 저한테 받은 DVD를 100번 이상 봤다고 합니다. 올 시즌 프로그램들이 극적이었다면 다음 시즌에는 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이번 우승은 김연아에게도 큰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지난 1998년 이후 올림픽 피겨 챔피언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푸른색 의상을 입었는데, 김연아는 소치에서 이 전통을 깨볼 생각입니다.

[김연아/피겨 국가대표 : 밴쿠버때는 그런 징크스가 있다라고 생각해서 푸른색 그쪽으로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번에는 굳이 안그래도 될 것 같아요.]

김연아는 다음 주 월요일 팬 만남 행사를 가진 뒤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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