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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국민 중심의 행정 펼쳐달라" 강조

새 정부 첫 '장·차관 국정 토론회'

<앵커>

새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장·차관 국정 토론회.

국무총리와 장·차관, 그리고 청와대 수석 등 새 정부 고위직 인사 60여 명이 모두 모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장·차관들에게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달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국민 입장에서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을 사전에 점검해서 선제적으로, 원스톱으로,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부처 간 영역 다툼이나 업무 떠넘기기 같은 잘못된 관행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부처 간 칸막이 철폐에 장·차관들이 솔선수범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집행된 정책을 사후에 점검 평가해 다음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는 '정책 피드백 시스템'의 정착과 함께, 공직 기강의 확립도 강조했습니다.

[단 한 명의 공무원이라도 부정부패나 근무태만으로 국민들께 피해를 입히면, 결국 정부 전체의 신뢰가 떨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국정 운영의 네 가지 원칙을 밝힌 박 대통령은 "공무원 모두가 국정 철학을 공유하고 대통령의 국정 동반자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장·차관들이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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