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의 한 도로입니다.
빨간색 차 한 대가 신호를 무시한 채, 그대로 직진하더니 식당 건물을 정면으로 들이받아 버렸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차가 튕겨나가면서 뒷바퀴가 위로 들릴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사고 직후, 대로 반대편에선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성이 이 차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알고 보니까 이 여성이 바로 차 주인이었습니다.
정비소에 전기 자동차를 맡기려고 잠깐 내린 사이에, 차가 갑자기 혼자 돌진해버린 건데요, 경찰은 전기차 내부 회선의 문제로 차가 급발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 안에, 혹은 횡단보도에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