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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둘러본 박 대통령 "유통단계 줄이겠다"

14일 외청 기관장 인사 단행 예정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농협 마트에서 연보라색 지갑 열어가며 직접 장을 봤죠? 

유통구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오늘(14일)은 권력 기관장인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인사를 단행합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클럽을 찾아 직거래 장터와 농축산물 매장을 둘러봤습니다.

박 대통령은 돼지고기와 딸기, 나물 등을 사면서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폈습니다.

특히 서민물가 안정을위해 유통구조 개선을 새 정부의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리만 요란한 개혁이 아니라 그 성과가 국민들의 실생활에, 정말 피부에 와 닿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려면 실질적으로 유통단계를 줄여가야 할 것입니다.]

청와대와 정부는 7단계로 복잡하게 이뤄진 농산물 유통구조를 4단계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박 대통령은 국가원로들과 간담회도 갖고, 북한의 도발 위협과 정부 조직개편안 표류에 따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도 들었습니다.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부를 만들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각 정부 부처의 외청 17곳의 기관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입니다.

외청 기관장 인사 가운데서는 특히 권력기관장인 검찰총장과 국세청장에 누가 기용될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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