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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쾌조의 컨디션…'레 미제라블' 완벽 소화

<앵커>

세계선수권 출전을 앞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가 첫 적응 훈련을 잘 마쳤습니다. 모든 점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했는데요, 컨디션은 좋아 보입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김연아는 조금 긴장한 모습으로 링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첫 훈련에서는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레 미제라블'을 점검했습니다.

가장 높은 점수가 걸린 첫 기술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점프를 정확하게 뛰었습니다.

이후 다른 점프들도 실수 없이 처리했습니다.

빙질에도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연아의 연기를 주의 깊게 지켜봤고 박수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김연아는 4분 5초 동안의 연기를 마친 뒤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링크를 빠져나왔습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오랜만에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하는거라 걱정이기는 한데요, 준비한 대로 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국제빙상연맹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 세계 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코스트너가 여자 싱글 우승을 다툴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아사다는 내일(13일) 경기 장소에 도착해 적응 훈련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다 마오 : 세계선수권에서 승리의 포즈가 나올 수 있도록, 완벽한 스케이팅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김연아는 오늘 밤에는 쇼트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안무를 가다듬을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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