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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첫 국무회의…"北 도발 강력 대응"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빈틈없는 안보 태세를 강조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첫 새 정부 출범 2주 만에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 문제부터 챙겼습니다.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습니다.

"연평도 주민을 비롯한 국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개성공단 체류 국민의 신변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새 정부의 핵심 기조 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조성인 만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작동되도록 하는 노력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되, 신뢰 구축을 통한 남북관계 변화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박 대통령은 안보 위기 상황에서도 일부 군 장성들이 지난 주말 골프를 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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