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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강동희 승부조작 확인되면 영구 제명"

<앵커>

한국농구연맹 KBL은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동부 강동희 감독에 대해, 승부 조작 사실이 확인되면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KBL은 어제(8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열고 승부 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면 강동희 감독을 영구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한선교/KBL 총재 : 최종 결정이 승부 조작에 연루됐다고 하면 저희 KBL로서는 가장 강한 제재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KBL은 또 승부 조작과 최근 고의 패배 의혹이 불합리한 제도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고 보고 드래프트와 자유계약선수 등의 제도 개선에도 착수할 예정입니다.

동부 구단은 남은 정규 시즌 5경기는 김영만 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길 예정입니다.

어제 경기에선 오리온스가 KT를 78 대 71로 꺾고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한 6위를 확보해 6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선 삼성생명이 종료 2초 전 이미선의 극적인 결승골로 신한은행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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