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공단 공장서 불…건물 7개 동 태워

<앵커>

인천 남동공단 화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7개 동을 태웠습니다.

엄민재 기자가 화재 소식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솟구칩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제(3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 고잔동 남동공단 내 한 화장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변 공장으로 옮겨 붙으면서 모두 6개 업체, 건물 7개 동을 태워 1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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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엔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양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닭은 모두 출하된 상태였지만, 비닐하우스 9개 동 가운데 7개 동이 모두 타면서 3천 4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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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 40분쯤엔 대구 달성군에 있는 재활용품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폐지 9천 kg과 이를 보관하던 가건물이 타면서 1천 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폐품을 보관하는 컨테이너 옆에서 불길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