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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선발 등판에서 2점 홈런 허용

<앵커>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범 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등판했습니다. 미국 무대 첫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팀 타율 1위를 기록한 LA 에인절스 강타선을 맞아 1회부터 고전했습니다.

첫 타자로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마이크 트라웃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이어 2번 타자 보저스는 체인지업으로 삼진 처리했지만, 다음 타자 조시 해밀턴에게 역시 풀카운트에서 몸쪽 직구를 던졌다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두 점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삼진 처리해 1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회 들어 류현진은 선두 타자 로드리게스에게 빗맞은 안타를 얻어맞은 데 이어, 히메네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우익수 푸이그가 빠른 송구 1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내 한숨 돌렸습니다.

로마인에게 또 빗맞은 중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커즌스를 삼진, 트라웃을 뜬 공으로 잡아내 2회는 실점없이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2이닝 동안 공 47개를 던져 4안타 1홈런에 삼진 3개를 잡고 2실점 했습니다.

다저스는 3회 역전에 성공해 류현진은 패전 투수를 면했습니다.

5회 현재 다저스가 10 대 4로 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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