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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법원에 '고영욱 전자발찌 부착' 청구

<앵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고영욱 씨에 대해서 전자발찌를 채우게 해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세 명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영욱 씨.

검찰은 지난달 고 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보호관찰소에 전자발찌 청구 여부를 의뢰했고, 최근 착용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통지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 씨의 범행 횟수나 피해자 연령, 수사 중에 추가로 범행한 사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측은 피해 여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다음달 12일 세 번째 공판에는 피해 여성이 증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 씨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최종 선고에서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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