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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영욱 전자발찌 채워라" 부착명령 청구

<앵커>

검찰이 미성년자를 성추행하고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방송인 고영욱에 대해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세 명의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고영욱 씨.

검찰은 지난달 고 씨를 구속기소하면서 보호관찰소에 전자발찌 청구 여부를 의뢰했고, 최근 착용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통지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고 씨의 범행 횟수나 피해자 연령, 수사 중에 추가로 범행한 사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고 밝혔습니다.

오늘(28일) 진행된 공판에서 검찰 측은 피해 여성 3명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다음달 12일 세 번째 공판에는 피해 여성이 증언에 나설 예정입니다.

고 씨의 전자발찌 착용 여부는 최종 선고에서 확정됩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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