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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현충원 참배로 공식활동 시작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현충원을 참배합니다. 오늘(25일)까진 삼성동 사저에서 아침을 맞았지만, 앞으로 5년간 청와대에서 생활하게 되지요. 지금 이 시각 사저 앞으로 가보겠습니다.

남승모 기자! (네, 서울 삼성동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입니다.)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이른 시각이지만 박근혜 대통령 사저 앞에는 벌써부터 많은 취재진들이 몰려서 분주한 모습입니다.

잠시 뒤에는 지역주민들도 오늘 청와대로 떠나는 박 대통령을 환송하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은 청와대에서 이사 가는 박 대통령에게 진돗개 한 쌍을 전달하고 박 대통령은 이에 대한 답례로 인근 초등학교에 소나무 한 그루를 기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사저를 출발해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18대 대통령으로서의 첫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현충원 참배에 이어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열리는 국회로 이동합니다.

취임식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회에서 서강대교 입구까지 카퍼레이드를 펼칠 계획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한복을 입고 국민 희망메시지를 전달받는 '복주머니 개봉 행사'에 참여하게 됩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청운동과 효자동 주민의 환영 속에 앞으로 5년간 머물면서 국정을 지휘하게 될 청와대에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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