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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정규리그 1위…챔프전 직행

<앵커>

프로배구에서 삼성화재가 11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2년 연속 챔피언전에 직행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레오와 박철우, 삼성화재의 쌍포가 좌우에서 경쟁이라도 하듯 폭발적인 강타를 뿜어냅니다.

베테랑 센터 고희진은 날카로운 속공을 성공시키고 앞장서서 분위기를 띄웁니다.

지태환의 빗맞은 볼까지 행운의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최하위 KEPCO를 3대 1로 꺾은 삼성화재는 5경기를 남기고 일찌감치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특급용병 가빈이 떠나 전력이 약해졌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레오의 눈부신 활약에 특유의 조직력으로 변함없이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삼성화재는 다음 달 24일부터 열리는 챔피언전에 직행해 6년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정규리그 우승은 했지만, 챔피언 결정전이 더 중요하니까 준비를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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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순위 다툼이 치열한 프로농구에선 5위 오리온스와 공동 6위 KT가 용병에 웃고 울었습니다.

종료 1분 전 동점 상황에서, 오리온스는 윌리엄스의 골밑슛으로 승부를 가른 반면, KT의 존슨은 득점 기회를 두 번 모두 놓쳤습니다.

오리온스가 KT에 86대 84, 두 점 차로 이겼습니다.

2위 모비스는 3위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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