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로파리그에서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의 안지가 하노버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눈이 굉장히 많이 왔습니다.
<기자>
후반 25분 홈팀인 하노버, 세르지오 핀토가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멋진 발리슈팅인데요.
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오면서 경기가 중단됐고 진행요원들이 급히 제설작업을 합니다.
이분은 엉덩이가 좀 아프시겠는데요.
붉은색 형광 볼로 바꿔서 경기를 재개했고, 안지가 역습 상황에서 빈틈을 잘 노린 라시나 트라오레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추며 1승 1무로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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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골프 매치플레이에서는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와 2위 우즈가 하위권 시드 선수에게 지며 나란히 1회전에서 탈락했고, 최경주도 2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