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정부가 강도 높은 대북 제재안을 도출하기 위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달 안에 유엔 안보리에서 군사적 제재가 포함된 대북제재안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입니다. 북한은 우리 정부의 대북 제재 강화가 보복 타격을 유발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2.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는 것을 비롯해 생활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기요금과 수도요금에 이어서 다음 달 2일부터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요금도 오릅니다.

3.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화성공장 불산 누출 사고 이후에 현장 CCTV 기록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불산 가스를 외부로 누출시키는 모습이 녹화 화면을 통해서 드러났습니다.

4. 네이트와 싸이월드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게 사이트 운영업체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그러나 피해자들이 보안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5. 공부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편리한 스마트폰을 반납하고 2G폰을 찾는 중·고생이 늘고 있습니다. 편리하고 재밌는 모바일 인터넷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격리한 겁니다. 2G폰 복고현상 집중 취재했습니다.

6. 삼성가 상속 소송이 2라운드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고 이병철 회장의 장남, 이맹희 씨가 예상을 깨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해서 이건희 삼성회장과 다시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습니다. 다만, 소송 가액을 4조 원대에서 100억 원대로 크게 낮췄습니다.

7. 출산 전 태교를 위해서 부부가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는 패키지 상품, '베이비 문'들어보셨습니까? 숙박료가 하룻밤에 수십만 원을 호가합니다. 유아용 교재에 완구 가격을 합하면 100만 원이 훌쩍 넘는데 요즘 같은 불황에 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8.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가 사우나로 살을 뺐다는 인터뷰를 한 뒤에 사우나 다이어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시도했던 성인 여성 10명 가운데 3명은 사우나 다이어트를 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말 효과가 있을까요? 뉴스 인 뉴스에서 전해 드립니다.